안입은거 마냥 가볍고 좋구요. 중요한건 비바나나앤코는 슬랙스 출시 할때원단을 참 잘 고르는거 같아요 바지는 여지서만 사서 입는 사람으로서, 또한 제가 드레스디자이너 이기 때문에 디자이너로서원단 평가를 좋게 할수 밖에 없드라구요. 계절에 맞게도 잘 고르는데 무엇보다 요즘 선호 하고 유행 하는 원단 느낌을 잘 아는듯하네요. 원단을 늘 만지는 일이 일상인데 이 원단은 가공에 굉장히 돈을 많이 투자한 원단이에요. 이정도 부드럽게 나오려면 바이오워싱 한번으로 안되고 두세번 했을꺼고, 요즘은 부츠나 구두에만 어울리는 빳빳하고 모양 잡히는 원단은 잘 안쓰고 운동화, 플렛, 어글리 슈즈처럼 편안한 캐쥬얼 신발과도 잘 어울리도록 마치 레깅스나 트레이닝복 같은 촉감의 원단으로 슬랙스를 많이 만든다고 하는데 아주 딱 이네요. 물론 여기 디자이너도 요즘 고객들이 선호 하는게 뭔지 알고 한거겠지만 정말 이런 부분 칭찬 하구요, 밴딩을 뒷쪽만 하는것도 센스 있어요. 박음질을 밑부분 안하는건 허리 잘 늘어 나라는 의미이고, 앞쪽까지 전체 밴딩 하면 슬렉스 허리가 크게 울수도 있으니 이렇게 한거 같은데 여러번샘플링 하며 노력했을 부분이 보여요^^ 고민 하는분 있다면 잘 만들어진 옷이고 여리저기 센스 있는 디테일이 있는옷이기 때문에 구매에 있어 추천하고 싶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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